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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예회관, 국악인 인큐베이팅 사업 ‘JUMP UP’ 4팀 선정

이곤영기자
등록일 2024-11-01 15:12 게재일 2024-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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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문화예술회관은 국악인 인큐베이팅 사업 ‘JUMP UP’에 4팀을 최종 선정했다.

국악인 인큐베이팅 사업 ‘JUMP UP’은 우리 전통 음악 예술인을 발굴해 전통예술을 보존하고, 예술 활동 기반과 콘텐츠 개발 여건을 마련하기 위한 대구문예회관의 프로젝트다.

지난 3월 공모를 통해 참여 단체를 모집해 5대1의 경쟁률 속에서 1차 서류 및 영상 평가, 2차 실연 및 인터뷰 평가를 통해 ‘우리음악 집단 소옥(대표 김윤우)’, ‘조선버전(대표 김용호)’, ‘주식회사 퓨전국악 이어랑(대표 이자영)’, ‘트리거(대표 이수형)’까지 4개 팀이 각각 선정됐다.

선정된 4개 팀은 국악 분야 최고 전문가의 1대1 멘토링과 대구문화예술회관의 창작·프로덕션 인큐베이팅을 통해 공연을 구성, 11월 대구문화예술회관 비슬홀에서 경연 형식의 팀별 공연을 펼친다.

우리음악집단 소옥의 ‘수심전’(11.26)은 전통음악의 깊이를 현대적 감각으로 재해석한 공연으로 관객에게 위로가 되는 음악을 전할 예정이며, 트리거가 선보이는 공연 ‘미메시스(Mimesis)’(11.27)는 ‘현(絃)을 통해 다시(再) 예술을 이뤄내는 재현(再絃, Mimesis)의 공연’을 펼친다.

㈜퓨전국악 이어랑의 ‘여기가 대구!’(11.28)는 국악을 기반으로 한 다양한 장르와의 콜라보로 무한정 바쁘게 돌아가는 대구의 모습을 담고 있으며, 조선버전의 ‘빛나는 밤 : 횃불’(11.29)은 일제와 맞서 싸운 독립운동가를 주제로 조선버전이 만든 창작곡을 무대에서 선보인다.

자문위원의 공연 평가를 통해 1등 팀에게는 1000만 원의 보상금이 지급되며, 유네스코 음악창의도시 대구 대표 단체로 홍보, 대구문화예술진흥원 사업 연계를 통해 해외 진출의 기회를 얻으며, 대구문예회관 자체 기획 공연과 2025년 대구시립국악단과의 연계 무대에도 오를 예정이다.

공연문의는 대구문화예술회관 대표 홈페이지(https://daeguartscenter.or.kr) 또는 대구문화예술회관(053-430-7665).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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