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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한국시리즈 5차전서 기아에 7대5로 패배, 준우승으로 시즌 마무리

장은희 기자
등록일 2024-10-28 22:48 게재일 2024-10-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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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  라이온즈가 28일 오후 광주 북구 기아챔피언스필드에서 열린 프로야구 '2024 신한 SOL 뱅크 KBO 포스트시즌' 한국시리즈 5차전에서 기아 타이거즈에 7대 5로 패해 준우승으로 시즌을 마감했다. 

삼성은 기아의 올 한국시리즈  경기에서 1승4패로 고개를 숙였다. 삼성은 이날 기아 선발투수 양현종으로부터  2⅔이닝 동안 홈런 3방에 5득점하며 양현종을 조기 강판시키는 등 순탄하게 출발했다. 

 그러나 KIA는 5회 말 선두타자 최형우가 김태훈의 5구째 141km/h 속구를 통타해 비거리 115m짜리 우월 솔로 홈런을 때려 추격에 돌입, 5-5 동점을 만들었고 6회말에 1점을 추가해 역전을 이끌었다. 

 KIA는 8회 말 1사 뒤 이창진의 안타뒤 후속타자 박찬호가 좌중간을 가르는 1타점 적시 2루타로 귀중한 추가 득점을 올려 우승컵을 들어올렸다. 

/ 장은희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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