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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 송이산을 지켜라…소나무재선충병 ‘총력 대응’ 방제단 발대

박윤식기자
등록일 2024-10-28 12:58 게재일 2024-10-29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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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덕군은 전국 자연산 송이 생산량 '연속 12년 1위'를 달성한 소나무 숲을 지켜내기 위해 소나무재선충병 방제에 행정력을 집중한다.

군은 올해 재선충병 방제 예산 28여억 원 외에 10억 원의 추가 군 예비비를 긴급 투입했다.

소나무재선충병 확산 방지와 관련, 근본적인 대안과 효과적인 대응 체계를 구축하기 위해 민·관으로 구성된 방제단을 구성해  31일 발대식을 갖는다.

방제단은 전문성 있는 산림법인과 설계·감리업체, 관련 담당 직원 등 95명으로 구성됐다. 전수 조사와 실시설계를 바탕으로 한 방제전략을 수립한 후 지구별 책임방제 구역을 설정해 능동적이고 효과적인 방제활동을 펼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민·관이 강력한 공조체계를 구축해 과학적인 조사를 바탕으로 효과적인 전략을 수립해 철저히 이행해 나갈 것”이라며, “군민의 삶의 터전이자 지속 가능한 부가가치를 지닌 영덕의 산림자원을 보존하는데 총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박윤식기자newsyd@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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