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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 백년대계 원대한 포부 후세에 기리며

등록일 2024-10-23 19:46 게재일 2024-10-24 2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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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시 북구 흥해읍 덕성리 덕실마을에 세워진 고(故)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 공적비 공적서. /이상득 전 국회부의장 공적비 건립추진위원회 제공

“국회부의장 이상득 공적서”

이상득 국회의원(李相得, 慶州李氏)은 1935년 11월 29.일 생으로 포항에서 초·중·고등학교를 나와, 육군사관학교 중퇴후, 서울대학교 상과대학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미국 켐벨대학교 명예법학박사 학위를 취득했다.

(주)코오롱과 코오롱상사(주) 대표이사를 역임하였으며, 국민훈장 동백장, 산업훈장, 동탑훈장의 수여에 빛난다. 제13대(영일군), 제14, 15, 16, 17, 18대 포항 남·울릉 지역구에 내리 6선 국회의원으로 당선되어, 국회부의장, 운영위원장, 재정경제위원장, 한일의원연맹회장, 한나라당 최고위원, 원내총무, 사무총장, 정책위의장 등 주요당직을 두루 거치면서 국가와 고향 포항발전에 초석을 다졌다.

포항을 세계적 첨단산업도시로, 환동해 물류관광중심도시로 성장동력을 다변화하기 위한 정책 방향은 해박한 지식과 기업 경영의 값진 산물이었다.

철강산업의 고도화를 위하여 포항테크노 파크, 포항산기연, 지능로봇연구소 등 구축, 특히 제3세대에 이어 제4세대방사광가속기의 유치는 포스텍과 함께 포항의 R&D인프라를 세계적 수준으로 격상 시켰다. 이로 인하여 이차전지, 바이오, 수소산업으로 나아갈수 있는 기본적 터전을 마련하였다.

영일만 산업단지에 이어 블루밸리 국가산업단지를 조성하여 부족한 공장용지 공급은 물론 포항이 이차전지선도도시로 선정 될 수 있는 데도 크게 기여 하였다.

포항-대구간, 포항-울산간, 포항-영덕간 고속도로, 포항-건천간산업도로, 포항-울산간 광역철도복선화, 포항-삼척간 동해중부선철도 건설은 낙후된 동해안의 교통 인프라를 한층 높였으며, 특히 포항-서울간 KTX직결노선은 수도권과 일일생활이 가능하게 하였다.

국도대체우회도로, 영일만 진입철도, 북방파제, 국제컨테이너 부두, 역무선부두의 건설은 영일만항이 환동해 물류의 허브가 될 수 있게 하였다. 낙후된 울릉도 발전을 위하여 섬 일주 도로 개설과 공한 건설의 기반을 다졌으며, 독도박물관, 독도전망대 케이블카도 설치하였다.

송도백사장복원, 형산강 정비사업, 포항운하, 포항 야구장 건설 사업 등은 시민의 건강한 삶에 기여하였으며, 특히 임하땜 도수로 사업은 부족한 식수의 확보는 물론 공업용수 고갈로 허덕이던 산업현장에 생명의 용수가 되었다.

포항의 백년대계의 원대한 포부를 비문에 새기기에 한계가 있으나 가까이서 모셨던 주요 당직자와 시도의원들, 뜻있는 몇몇이 그 뜻을 후세에 기리고자 한다.

영일만의 일출이 영원하듯이, 의원님의 포항시민의 사랑은 해맞이 고향, 용광로의 빛과 함께 영원하리라!

국회 부의장 이상득 공적비 건립 추진위원회

2024. 10. 24.

국회 부의장 이상득 공적비 건립 준비위원장 공원식

삼가 공적서를 영전에 올립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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