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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임영웅 뭉치니 ‘대박’ 자선축구대회 성료

박형남 기자
등록일 2024-10-14 13:40 게재일 2024-10-1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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하나은행이 하나금융그룹의 광고모델인 임영웅과 함께 사회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개최한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Hana Bank Charity Match)’가 3만 5천여명의 구름관중을 동원하며 성공적으로 마쳤다.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 경기 후반 20분, ‘팀 히어로’의 주장 임영웅이 전원석의 골을 돕는 어시스트를 기록한 뒤 함께 기쁨의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하나은행 제공
하나은행이 하나금융그룹의 광고모델인 임영웅과 함께 사회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개최한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Hana Bank Charity Match)’가 3만 5천여명의 구름관중을 동원하며 성공적으로 마쳤다.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 경기 후반 20분, ‘팀 히어로’의 주장 임영웅이 전원석의 골을 돕는 어시스트를 기록한 뒤 함께 기쁨의 세레모니를 하고 있다./하나은행 제공

하나은행이 하나금융그룹 광고모델 임영웅과 함께 한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Hana Bank Charity Match)’를 성료했다. 

14일 하나은행에 따르면 사회취약계층 지원을 위해 개최한 이번 대회는 3만 5천여명의 구름관중을 동원하며 성공적으로 마무리됐다.

‘하나은행 자선축구대회’는 가수 임영웅이 직접 선수로 나서 전·현직 프로축구 선수들과 함께 펼친 친선경기로, 지난 12일 저녁 7시 하나금융그룹의 프로축구단 대전하나시티즌의 홈구장인 대전월드컵경기장에서 열렸다.

이날 경기장에는 함영주 하나금융그룹 회장이 방문해 시축행사와 축구용품 전달식을 가졌다. 특히 신체적 장애를 극복하고 훌륭한 선수로 성장하고자 노력하는 장애인 축구단을 격려하기 위해 무료 초청한 장애인 축구단 선수들에게 축구용품을 전달하며 자선행사의 의미를 더했다.

이번 대회는 임영웅이 구단주로 있는 리턴즈FC 선수들과 조원희, 김영광, 전원석 등 전현직 선수들로 꾸려진 ‘팀 히어로’와 대한민국 축구 레전드 기성용을 주장으로 이청용, 박주호, 지동원, 이근호 등 전현직 국가대표 및 K리그1 스타선수들 및 인기 유튜버 감스트, 말왕 등으로 꾸려진 ‘팀 기성용’이 만나 박진감 넘치는 대결을 펼쳤다.

임영웅은 후반 20분 1대1로 비기는 상황에서 왼발 스루패스로 전원석의 득점을 돕는 어시스트를 기록하는 등 축구선수에 버금가는 뛰어난 축구실력으로 팬들을 매료했다.

또 하프타임에는 자신의 히트곡으로 라이브 공연을 선보이며 대회의 열기를 더욱 뜨겁게 달궜다. 경기는 후반전 추가시간 터진 이근호의 극장골로 ‘팀 기성용’이 4대3으로 팀 히어로를 꺾고 승리를 차지하며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그간 꾸준히 사회공헌활동을 해온 하나은행과 역시 꾸준히 기부 및 선행을 펼쳐온 임영웅의 시너지가 제대로 빛을 낸 것으로 평가할 수 있다. 하나은행은 이번 대회에서 발생한 수익금 전액을 사회취약계층을 위해 기부할 계획이다.  

하나은행 관계자는 “이번 자선 축구대회를 통해 단순한 스포츠 이벤트를 넘어 지역 사회와 소통하고 나눔의 가치를 실현할 수 있게 돼 더욱 뜻깊다”며 “앞으로도 지역 사회와의 상생을 실천할 수 있는 다양한 이벤트를 통해 사회에 긍정적인 영향을 확산시키는데 앞장서 나가겠다”고 밝혔다.

/박형남기자 7122love@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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