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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역협회, ‘K-Food 수출 전문가 과정’ 개최

심상선기자
등록일 2024-10-11 00:00 게재일 2024-10-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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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Food 수출 전문가 과정.
K-Food 수출 전문가 과정.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 지역본부는 10일과 11일 대구무역회관에서 ‘대구․경북 K-Food 수출 전문가 과정’을 시행했다.

이번 과정은 지역 식품기업의 무역실무와 해외마케팅 역량 강화를 지원하고자 대구시, 경북도와 공동으로 추진했다.

최근 글로벌 한류 소비가 늘어남에 따라 한국 식품에 대한 수요가 점차 확대하는 추세다.

특히, 최근 5년 동안 우리나라의 식품 수출은 연평균 5.5% 성장하며 전체품목의 증가율 0.9%보다 높은 실적을 나타냈다.

대구와 경북의 식품 수출규모는 각각 매년 연평균 20.8%, 12.7% 확대됐고, 전국의 식품 수출 증가율을 웃돈 것으로 분석됐다.

이번 과정은 지역 식품기업의 수출 담당자에게 발생할 수 있는 모든 상황을 고려해 품목별로 맞춤형 교육을 진행할 계획이다.

교육 주요 내용은 △단계별 무역서식 작성 △효율적인 통관·운송 방법 △국가별 인증·유통 전략 등이다.

아울러, 중앙아시아·러시아 시장 전문가를 초청해 한류에 대한 수요가 점차 커지는 신흥시장에서 신규 수요를 발굴할 수 있는 노하우도 공유할 예정이다.

한국무역협회 대구·경북 지역본부 권오영 본부장은 “대구·경북의 식품 수출증가세를 이어가려면 전문 수출 인력의 양성이 필요하다”며 “글로벌 시장에서 한류 콘텐츠 소비가 증가하는 시점에서 식품·화장품 등 수요가 늘어나는 주요 소비재 분야의 해외진출 활성화를 위해 무역연수 제공, 프리미엄 소비재 전시회 참가 등 다양한 지원을 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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