홍준표 대구시장이 지난달 30일 미국 실리콘밸리를 대표하는 빅테크 기업 메타와 세계 최대 스타트업 육성기관 PNP(PLUG AND PLAY) 본사를 방문해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국내 단체장이 세계 최대 빅테크 기업인 메타 본사를 방문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홍 시장은 “대구에서 만드는 안경테가 세계적인 제품으로 대접받는다. 나중에 대량생산 단계에서 OEM 할 때 대구를 적극 검토 해달라”며 협력사업을 제안했다.
이어 홍 시장은 세계 최대 규모의 스타트업 육성기관이자 벤처 투자사인 PNP를 방문해 지역 스타트업의 글로벌 진출을 지원하는 협력 방안 등을 논의했다.
이어 PNP 본사와 대구지역 기업으로 소프트웨어를 주로 생산하고 있는 (주)엠에이아이티(대표 이시욱) 간 투자협약식도 함께 진행됐다. PNP가 국내에서 지역기업을 직접 투자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시는 이번 실리콘밸리 본사 방문을 계기로 PNP와의 협력을 더욱 강화하고, 글로벌 투자 유치와 스타트업 육성에 더 집중할 계획이다. /이곤영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