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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민화합이끈 제55회 영해면민체육대회 호평

박윤식기자
등록일 2024-10-01 12:03 게재일 2024-10-02 9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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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55회 영해면민체육대회에서 주민들이 노래자랑을 보며 흥겨워 하고 있다. 
제55회 영해면민체육대회에서 주민들이 노래자랑을 보며 흥겨워 하고 있다.

영덕군 영해면(면장 엄재희)과 영해면체육회(회장 김상성)는 지난달 29일 예주행복드림센터 일원에서 예주행복드림센터 준공기념 제55회 영해면민체육대회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는 박형수 국회의원(의성·청송·영덕·울진)과 김광열 영덕군수, 김성호 영덕군의회의장 및 의원, 황재철 도의원, 재경향우회 김진태 회장, 출향인등을 비롯한 24개 마을 선수와 주민 등 1천여 명이 참여했다.

식전 행사로 주민과 함께하는 효공연 프로그램인 영덕군청년문화예술팀‘바투카타’의 놀이 한마당 공연을 선보였다.

제55회 영해면민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괴시3리 유순연 이장이 우승기를 흔들고 있다. 
제55회 영해면민체육대회에서 종합우승을 차지한 괴시3리 유순연 이장이 우승기를 흔들고 있다.

체육대회는 △윶놀이 △물풍선받기 △투호놀이 △고무신넣기 등 남녀 노소 누구나 참여할 수 있는 프로그램으로 진행됐다. 또한 종목별 경기마다 푸짐한 경품이 마련돼 즐거움을 더했다.

대회 결과는 종합우승은 괴시3리, 준우승 성내3리, 3위는 원구1.2리가 차지했고 지도자상은 성내3리 남중걸 이장이 수상했다.

특히 이번 체육대회의 하이라이트인 2부 노래자랑에서는 ㈜소리기획 김경옥 대표의 신명나는 장구 공연에 이어 광대와 풍각쟁이(미스미스터) 초청공연이 펼쳐져 주민들의 눈과 귀가 즐거운 축제 한마당이 됐다.

김상성 영해면체육회장은 “이번 대회를 통해 24개 마을 주민들의 웃음과 건강이 함께하는 화합의 장이 됐길 바란다”고 전했다.

엄재희 면장은 “이번 행사가 면민 모두의 화합과 소통의 밑거름이 돼 앞으로 활력 넘치는 영해면을 함께 만들어가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윤식기자newsyd@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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