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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달서하프마라톤대회 역대 최다인원 참가 성황리 개최

심상선기자
등록일 2024-09-30 14:06 게재일 2024-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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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18회 달서하프마라톤 대회가 지난 29일 역대 최다인원인 1만여 명이 참가한 가운데 호림강나루공원에서 열렸다. <사진>

아름다운 코스를 자랑하는 달서하프마라톤 대회에는 해마다 마라톤 동호회원, 가족단위 참가자들이 늘어나고 있다.

대회는 하프와 10㎞, 5㎞ 3개 종목으로 이뤄졌다.

하프 종목은 4개 부(청년부, 장년Ⅰ부, 장년Ⅱ부, 여자부), 10km 종목은 3개 부(청년부, 장년부, 여자부)로 나눠 경기를 진행했다.

이날 대회는 맑은 가을 날씨로 대명유수지 생태탐방로와 달성습지의 우수한 자연경관을 감상하며 걷고 달릴 수 있어 참가자들에게 좋은 추억을 선사했다.

대회 시작 전에는 풍물놀이와 댄스 공연, 태권도 시범 등이 펼쳐져 참가자들의 눈길을 끌었다.

대회 참가자 이동훈(38·대구 상인동)씨는 “아름다운 가을 하늘과 어울리는 경치를 보며 달릴 수 있어 좋았다”며 “대구에도 이런 멋진 마라톤 코스가 있다는 사실이 널리 알려졌으면 한다”고 했다.

이태훈 달서구청장은 “지난해에 이어 역대 최대 참가자가 참여해 쾌적한 환경에서 안전하게 달릴 수 있도록 정성껏 준비했다”며 “앞으로도 달서하프마라톤대회가 전국의 마라톤 동호인들과 지역주민들의 기대에 부응하는 대회가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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