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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근대5종 유망주’ 임태경세계청소년선수권 우승

연합뉴스 기자
등록일 2024-09-29 20:04 게재일 2024-09-30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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남자 개인전 결승서<br/>총점 1521점 정상에

근대5종 기대주 임태경(경기체고)이 국제근대5종연맹(UIPM) 19세 이하(U-19) 세계선수권대회에서 개인전 정상에 올랐다.

임태경은 28일(현지시간) 리투아니아 드루스키닝카이에서 열린 대회 남자 개인전 결승에서 펜싱과 수영, 장애물 경기, 레이저 런(사격+육상) 합계 1천521점을 획득, 우승을 차지했다. <사진>

임태경은 장애물 경기 도입 이후 한국 선수로는 처음으로 세계 대회에서 개인전 금메달을 목에 걸었다.

근대5종은 펜싱, 수영, 승마, 레이저 런으로 진행돼오다가 2021년 열린 2020 도쿄 올림픽에서 승마와 관련해 공정성 등 논란이 일어나며 2024 파리 올림픽을 끝으로 제외가 결정됐다.

대체 종목으로 다양한 장애물을 빠르게 통과하는 장애물 경기가 낙점돼 지난해부터 청소년 단위 세계선수권대회부터 도입되고 있는데, 한국에서 처음으로 개인전 금메달리스트가 나왔다.

지난해 대회에선 신수민(서울체고)이 여자 개인전 은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한국은 국가당 상위 3명의 점수를 합산해 순위를 가리는 단체전에서는 남자부 은메달을 획득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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