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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시, 신음근린공원 힐링공간으로 변신

나채복기자
등록일 2024-09-29 12:23 게재일 2024-09-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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공원내 숲속체험마당. /김천시제공
신음근린공원내 숲속체험마당. /김천시제공

김천시 도시공원인 신음근린공원이 시민들의 힐링공간으로 다시 태어난다.

김천시는 신음근린공원조성사업을 차질 없이 추진해 오는 12월 준공을 목표로 마무리 공사가 진행 중이다고 29일 밝혔다.

신음근린공원 조성사업은 김천시립화장장뒤 임야를 중심으로 60만4231㎡의 부지에 야구장, 다목적구장, 체험시설, 놀이터, 산책로 및 주차장, 화장실 편의시설 등이 설치되며 총 540억 원의 사업비이 투자됐다.

김천시의 오랜 숙원사업인 대신지구 도시개발과 연계해 그동안 기피 시설이었던 공동묘지를 개장·이장한 후 수목식재, 산책로 조성 등 공원화 사업이 진행 중이다.

공원 구역별 주요 시설로 공단 연접지 부분 경사가 완만하고 개발이 쉬운 구역에 야구장을 조성해 야구인들이 언제든 사용할 수 있는 여건을 제공하고 향후 대회 유치를 통해 지역 경제 활성화에도 이바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또한 숲속체험마당(제일교회인근) 부분에는 어린이의 호기심을 유발하는 움직이고 소리 나는 공룡조형물과 놀이시설을 설치해 영유아와 어린이들이 즐기고 체험하며 가족과 함께 할 수 있는 공간으로 조성될 예정이다.

각종 편의 시설로 제일병원 인근 주차장을 포함, 총 7개소 498면의 주차장이 조성되고 화장실 5개소 등 시민들이 공원을 이용할 시 큰 불편함은 없을 것으로 보인다.

또한, 화장장 이전 부지에 계획된 시민정원 구간에는 인공폭포 공사가 한창으로 많은 시민이 찾는 공간으로 변모가 예상된다.

김천시 관계자는 “신음근린공원 조성사업으로 다양한 시설을 설치해 시민들이 즐기며 휴식하고 머무를 수 있는 공간을 제공하고자 하며, 오랜 공사 기간 동안 불편하셨을 시민들의 협조에 감사하며 공사가 마무리될 때까지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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