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스틸러스가 27일 포항스틸야드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32라운드 인천유나이티드와의 경기에서 1 대 0 으로 승리했다.
지난 31라운드 강원 FC와의 경기에서 길었던 연패를 깨며 정규리그 상위 6팀이 진출하는 파이널 A행을 확정 지으며 한 숨 돌리게 된 포항은 인천을 상대로 마지막까지 분위기를 이어가기위한 연승을 노렸다.
전반 내내 주도권을 가지고 이어나간 공격에서 포항은 두세 차례 골 찬스를 만들어냈으나 모두 골대를 빗겨나가며 득점에는 실패했다.
포항은 후반 시작과 동시에 2선 자원인 김인성과 백성동을 대신해 안재준과 이태석을 투입하며 공격작업에 활기를 불어넣었다.
답답한 흐름이 이어지던 후반 36분 포항에 기회가 찾아왔다. 인천의 수비 요니치의 핸드볼 파울로 페널티킥이 주어지며 키커로 조르지가 나섰고 깔끔하게 성공 시키며 1 대 0 앞서가는 점수를 만들어냈다. 포항은 이후 추가 시간까지 이어지는 인천의 공격을 막아내며 무실점으로 승리로 2연승에 성공하며 경기를 마무리했다.
이날 승리로 승점 50점이 되며 리그 4위로 올라선 포항은 10월 1일 상하이하이강을 홈으로 맞아 아시아챔피언스리그 엘리트 그룹 스테이지 2차전 경기를 치른다.
/정서영 포항스틸러스객원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