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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소방서,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에 따라 이송병원 선정 홍보

심한식 기자
등록일 2024-09-27 14:08 게재일 2024-09-2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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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소방서는 119구급대원의 이송병원 선정 방식인 ‘병원 전 응급환자 중증도 분류체계(pre-KTAS)’에 대한 홍보로 주민들의 이해를 높인다.

’pre-KTAS‘는 119구급대원이 태블릿PC를 통해 환자의 초기 평가(심정지, 무호흡, 의식장애 여부 등) 후 주 증상별 카테고리에서 사고 기전, 통증 부위, 동반증상, 활력 징후 등 1, 2차 고려사항을 객관적으로 판단해 환자의 중증도를 분류하는 시스템이다.

소방서에 따르면 현재 pre-KTAS 사전교육 이수를 마친 소방서 구급대원들은 이 분류체계를 활용하고 대원들은 현장에서 응급환자의 주 증상을 초기 평가하고 사전에 수집한 정보를 의료기관에 전달하고서 병원을 신속히 선정한다.

정윤재 서장은 “중증도 분류로 평가된 응급환자를 병원 수용 능력에 따라 분산 이송하는 것이 pre-KTAS 시행의 목표 중 하나”라며 “응급실 과밀화 등으로 말미암은 병원 수용 거부와 이송 병원 선정으로 말미암은 이송 지연 방지 등의 효과가 기대된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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