초가을밤 낭만 ‘철길숲야행’서 만끽해요

27·28일 양일간 오후 6시~10시
음악회·영화제 등 다양한 행사

포항시가 오는 27일과 28일 양일간 오후 6시부터 10시까지 포항철길숲 일원에서‘2024 힐링필링 포항철길숲야행’을 개최한다.

‘내가 있고 삶이 있는 감성 휴식처’라는 주제로 열리는 이번 행사는 문화·자연·휴식이 공존하는 다채로운 구성으로 철길숲을 방문한 지역주민과 방문객들에게 힐링과 여유를 제공할 예정이다.

가을밤의 감성을 더해줄 인기가수 ‘우디’와 ‘길구봉구’가 참여하는 ‘힐링필링 음감회’를 비롯해‘쉼’과 ‘웰빙(Well-being)’을 강조한 ‘힐링요가’, 책과 함께하는 ‘숲속 쉼터 야외 도서관’, 가족과 즐기는 ‘철길숲 영화제’ 등 다양한 프로그램을 만나볼 수 있다.

또한 뮤지컬 갈라쇼, 춤의 세계, 쇼콰이어 등 이색적이고 눈길을 사로잡는 무대 공연도 펼쳐진다.

박상진 관광컨벤션도시추진본부장은 “포항의 도심 중심축을 잇는 포항철길숲은 남녀노소 누구에게나 사랑받는 생활밀착형 힐링 관광지”라며 “이번 축제는 가족, 친구, 연인과 함께 가을밤의 정취와 낭만을 즐길 수 있는 쉼과 이색적인 요소가 가득한 프로그램이 다양하게 진행될 예정이니 시민들의 많은 관심과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단정민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