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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파리 패럴림픽 탁구 여자복식 ‘값진 동메달’ 큰 박수”

이석윤기자
등록일 2024-09-23 20:16 게재일 2024-09-24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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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강덕 시장, 선수·감독 초청 축하

이강덕 포항시장은 23일 시청 대외협력실에서 2024 파리 패럴림픽 탁구 여자복식에서 동메달을 획득한 이미규(35·사진) 선수와 김범수 탁구팀 감독 등 관계자들을 초청해 축하했다.

대전 출신의 이미규 선수는 지난해 경상북도장애인체육회 탁구팀 창단과 함께 주소지를 옮겨 포항시민이 되었고 그간 포항시장애인형국민체육센터에서 훈련해 이번 대회에서 값진 동메달을 획득했다.

이는 이 선수의 꾸준한 국제 대회 성과를 잇는 쾌거로, 지난해 제4회 항저우 아시안 패러게임에서도 금메달과 동메달을 획득한 바 있다.

이 선수는 “소중한 자리를 마련해 준 포항시에 감사드리며, 많은 시민들의 응원 덕에 좋은 성적을 낼 수 있었다”고 소감을 밝히고 “앞으로도 포기하지 않는 도전정신으로 기대에 부응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각오를 전했다.

이에 대해 이 시장은 “어려운 상황에서도 강인한 의지와 뛰어난 기량으로 우수한 성적을 낸 이미규 선수에게 축하와 뜨거운 박수를 보낸다”고 격려하며 “향후 포항에서 꾸준히 기량을 갈고닦아 세계 무대에서 더욱 활약하는 멋진 모습 볼 수 있기를 시민들과 함께 응원하겠다”고 말했다.

/이석윤기자 lsy72km@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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