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영진전문대학교 파크골프경영과가 전국 파크골프대회에서 대학부 남녀 동반 우승을 차지하며 대구 파크골프의 자존심을 지켰다.
영진전문대는 지난 21일 강원도 화천군에서 열린 ‘제2회 문화체육관광부장관기 전국 파크골프대회’ 학생부에서 남자부와 여자부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파크골프경영과 재학생인 백승기(2년) 선수와 이진희(1년) 선수가 주인공이다.
학생부 대회는 전국 10곳 대학에서 40여 명이 18홀, 스트로크 방식 경기에 참여해 치열한 경합을 벌였다.
대회 결과 파크골프경영과 백승기 선수가 79타로 남자부 1위, 이진희 선수가 81타로 여자부 1위로 각각 우승을, 한상조 선수(1년, 남)도 83타로 남자부 3위를 차지했다.
이로써 영진전문대는 지난해 단체전으로 열린 대회 우승에 이어 남녀 개인전으로 진행한 올해 대회도 우승하며 2회 연속 대회 우승을 이어갔다.
영진전문대 조진석 파크골프경영과 학과장은 “전국 최초로 개설된 영진전문대학교 파크골프경영과가 현재 전국 최대 규모로 성장했고 이번 대회 우승으로 전국 최고의 학과로 명성을 다지게 돼 매우 기쁘게 생각한다”며 “앞으로 우리 학과 시니어 재학생들이 학습의 즐거움에 더해 건강도 다지고, 인생 2막을 열어가는 데 큰 힘이 되도록 학과 운영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antiphs@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