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 첫 개최 ‘농촌지도자 전국대회’ 준비 만전

市 최종보고회 세부계획 논의

포항시가 오는 30일부터 10월 2일까지 개최되는 제77주년 한국농촌지도자 전국대회를 앞두고 준비에 만전을 기하고 있다.

19일 시청 대회의실에서 열린 최종보고회에서는 대회의 성공적 개최를 위한 세부 계획이 논의됐다. <사진>

이날 보고회에는 장상길 포항시 부시장을 비롯해 유관 부서 및 기관, 대행업체 직원 등 20여 명이 참석했고 담당 부서의 총괄 보고를 시작으로 분야별 준비 상황 공유와 최종 점검으로 이어졌다.

참석자들은 행사 기간 중 발생할 수 있는 잠재적 문제점들을 예측하고 이에 대한 대처 방안을 마련했다. 특히 교통, 숙박, 안전 등 전 분야에 걸쳐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으며 공무원과 자원봉사자들의 효율적인 업무 분담을 통해 방문객들에게 최상의 환경을 제공할 계획이다.

한국농촌지도자 전국대회는 농업인들의 역량 강화와 농촌 발전을 위한 새로운 비전을 제시하는 중요한 행사로 자리매김하고 있으며 특히 이번 대회는 경북도에서는 최초로 개최되는 만큼 그 의미가 더욱 크다. 시는 이번 행사를 통해 포항 농업의 우수성을 알리고 농촌지도자 회원 간 화합과 소통의 장을 마련할 예정이다. /이석윤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