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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사업 문명지구에 이어 두 번째, 공모선정

전병휴기자
등록일 2024-09-18 10:21 게재일 2024-09-19 11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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성주군이 농림축산식품부 공모사업인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사업’에 선정돼 국‧도비 28억4400만원(총사업비 36억원)을 확보했다.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사업은 규모화된 스마트팜 단지의 기반 조성 및 개보수를 위한 사업으로 2025년에 전국 3개 지자체만 선정됐다.

이번 선정 과정에는 성주군과 지역구 정희용 국회의원, 참외 생산 농가들의 다각적인 관심과 적극적인 협조가 큰 힘이 됐다. 특히, 이상기후와 같은 현농업 위기에 대비하기 위해 관련부처 방문, 추진단 구성, 간담회 개최 등 민‧관이 합심해 체계적으로 준비한 결과로 평가되고 있다.

이번 사업은 선남면 도흥1리 외 4개리 일원 122ha에 총 36억을 투입, 2025년부터 2027년까지 3년 동안 용배수로 정비, 농로 확포장, 통신시설 설치 등 스마트팜 기반시설을 확충할 예정이다.

이는 참외무인방제기, 무인관수관비시설 등에 원활한 용수를 공급하고 스마트 기자재 작동을 편리하게 함으로써 농업 생산성 향상 및 농가 수익 증대, 청년 농업인 유입을 목표로 하고 있다.

이병환 성주군수는 “이번 공모사업 선정으로 성주군이 전국의 스마트팜 원예단지의 메카로 자리매김할 것으로 기대되며, 앞으로 기후변화 대응 및 농업 대전환으로 참외조수입 7천억원, 농업소득 1조원 시대를 열겠다”고 말했다.

한편, 성주군은 2022년 문명지구가 스마트원예단지 기반조성사업에 선정된 바 있다.

/전병휴기자 kr5853@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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