포항의 한 저수지에서 60대 남성이 숨진 채 발견돼 경찰이 수사에 나섰다.
경북소방본부에 따르면 지난 14일 오후 4시쯤 포항시 북구 흥해읍 곡강리 한 저수지에 사람이 물에 떠 있는 거 같다는 신고가 접수됐다.
신고를 받고 현장에 출동한 119구조대는 A씨(60대·남성)가 심정지 상태로 시간이 흘러 사후강직 상태인 것을 확인하고 병원 이송 조치 없이 A씨의 시신을 경찰에 인계했다.
경찰은 A씨의 정확한 사망 원인을 조사하고 있다.
/단정민기자 sweetjmini@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