7년간 참가 학생·교사 120명 한자리 “자신감·진로 가치관 형성에 큰 도움”
대구시교육청이 해외 진로탐방 프로그램 ‘글로벌 탐구 미래삶’ 참가 학생과 교사들이 함께하는 첫 홈커밍데이를 열고 7년간의 운영 성과를 공유했다.
시교육청은 지난 9일 시교육청 동관 7층 대회의실에서 ‘글로벌 탐구 미래삶’ 홈커밍데이를 개최했다.
‘글로벌 탐구 미래삶’은 해외 경험 기회가 상대적으로 적은 학생들을 대상으로 한 해외 진로탐방·봉사활동 프로그램으로, 대구시교육청이 지난 2019년부터 운영해 온 장학사업이다.
이번 행사는 2019년부터 2025년까지 프로그램에 참여했던 학생과 교사, 올해 참가 예정 학생들이 한자리에 모여 경험을 공유하고 네트워크를 구축하기 위해 처음 마련됐다.
행사에는 기존 참가 학생 70명과 멘토 교사 10명, 2026년 예비 참가 학생 30명 등 모두 120명이 참석했다.
이날 행사에서는 △2019~2025년 운영 성과 및 효과성 분석 결과 발표 △참가 학생 성장 스토리 발표 △해외 체험 소감 공유와 질의응답 등이 진행됐다.
시교육청은 지난해 8월부터 올해 3월까지 대구미래교육연구원을 통해 프로그램 효과성 분석도 실시했다. 분석 결과 만족도는 5점 만점에 4.76점, 재참여 의지는 4.81점으로 나타났다.
참가 학생들은 해외 체험을 통해 자신감 향상, 진로 가치관 형성, 세계시민의식 함양 등 긍정적 변화를 경험한 것으로 조사됐다.
특히 현재 한국산업은행에 재직 중인 권나린 학생 등 대표 참가자 5명은 프로젝트 참여 이후 달라진 삶과 진로 경험을 소개하며 후배들과 경험을 나눴다.
권나린 학생은 “새로운 환경에서도 두려워하지 않고 적응하는 힘을 기를 수 있었고 작은 것에도 감사하고 나눌 줄 아는 사람이 됐다”고 전했다.
박재의 시교육청 기획조정과장은 “홈커밍데이는 미래삶 프로젝트가 학생 성장에 미친 장기적 효과를 확인하는 의미 있는 자리”라며 “앞으로도 참가 학생들이 글로벌 리더로 성장할 수 있도록 다양한 후속 지원 프로그램을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김재욱기자 kimjw@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