경북도는 이날 내빈과 선수단 1천여명이 참가한 가운데 주니어 종합경기대회 개회식을 열었다.
25일 시작한 이 대회는 31일까지 구미 일원에서 열린다.
한국, 중국, 일본 3개국 988명의 선수단이 육상, 축구, 테니스 등 11개 종목에서 기량을 겨룬다.
이 대회는 1988년 처음 열린 후 매년 3개국이 번갈아 개최하고 있다.
참가 청소년들은 산업현장과 주요 관광지, 역사 유적지 등을 탐방함으로써 문화도 교류할 예정이다.
이철우 도지사는 “3국의 밝은 미래를 만들어 갈 청소년들이 서로 우정을 나누고경쟁을 통해 화합하면서 성장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연합뉴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