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 물관리사업소는 민족 최대의 명절인 추석을 맞아 육로 접근이 어려운 댐수몰지역(공암, 오진리) 성묘객에게 청도군 관리선과 한국수자원공사 운문권지사 관리선으로 성묘와 벌초를 위한 편의를 제공한다. <사진>
이번 성묘객 수송은 9월 1일과 7일, 8일 3차례로 오진방면(먹방, 오항 공동묘지)과 공암방면(공수리, 가라골)으로 나누어 실시한다.
군은 승선자 안전을 위해 탑승 인원(10명) 준수, 구명조끼 착용, 선박 운항 예약제 등 성묘객 안전대책을 철저히 지켜 단 한 건의 안전사고도 발생하지 않도록 수송객 수송에 전력을 기울일 계획이다.
김상현 물관리사업소장은 “선박 수송 편의 제공이 운문댐으로 고향을 떠났던 실향민들이 추석 성묘를 통해 고향에 대한 훈훈한 정을 나눌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