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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해경, 연안해역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발령

단정민 기자
등록일 2024-08-20 20:05 게재일 2024-08-21 7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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태풍 ‘종다리’ 대비 순찰 강화

포항해양경찰서가 20일 제9호 태풍 ‘종다리’가 북상함에 따라 연안해역 안전사고 위험예보제 주의보단계를 발령했다.

연안해역 안전사고 위험예보란 기상특보 또는 자연재난으로 인한 피해발생이 예상될 경우 위험성을 관심, 주의보, 경보 3단계로 구분해 알리는 것을 말한다.

기상청에 따르면 20일 밤부터 오는 23일 오전까지 경북남부앞바다에 5~16m/s의 매우 강한 바람이 불고 1.5~3.5m의 높은 물결이 일 것으로 예상된다.

포항해경은 사고발생 위험성이 높은 항·포구에 선박 안전 상태를 점검하고, 갯바위· 방파제 등 위험구역 중심으로 순찰활동을 강화하고 있다.

김지한 포항해양경찰서장은 “연안해역 방문객들은 해안가 또는 방파제, 갯바위 등에서 강풍과 너울성 파도에 안전사고가 발생할 수 있으니, 낚시객이나 행락객은 출입을 자제하기 바란다”고 말했다. /단정민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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