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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천 1구역 하수관로 정비 BTL공사비 64억 절감

이곤영 기자
등록일 2024-08-20 19:24 게재일 2024-08-21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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달서천 1구역 하수관리 정비 민간투자사업(BTL) 설계 경제성(VE) 검토 결과 총공사비가 64억원을 절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대구시는 하수로 인한 침수, 악취 등으로부터 시민안전·건강·환경을 보호하고 공공수역의 안정적인 수질보전을 위해 추진 중이다. 이에 지난 7월 16일부터 8월 19일까지 총 4차례에 걸쳐 검토를 실시했다.

‘달서천 1구역 하수관로 정비 민간투자사업’은 서구 비산동, 평리동 일원에 총사업비 949억원(총공사비 861억원)으로 오수관로 37㎞, 배수설비 3709가구를 연결하는 사업이다.

2023년 12월 29일 민간투자사업으로 지정하고 민간사업자를 모집 공고 후 평가를 거쳐 지난 5월 13일 (주)롯데건설이 우선협상대상자로 지정돼 행정절차를 이행 중에 있다. 이 사업은 임대형 민간투자방식으로 시행하는 사업으로 공사가 완료되면 하수관로 등 시설물은 대구시로 귀속되고, 사업시행자(SPC)에게 향후 20년간 시설 임대료 및 운영비를 지급하는 방식이다. 이번 기본설계 경제성 검토를 통해 총사업비가 줄어든 만큼 민간에 지급해야 할 비용도 절감할 수 있게 됐다.

민간투자사업 기본계획에 따른 총사업비 검증을 위해 단가의 적정성 및 설계경제성 검토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고, 단가 부분은 조달청에서, 설계 경제성 검토는 공공시설관리공단에 의뢰해 진행 중이다. /이곤영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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