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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패싱은 옛말? 장인화 회장 9월 尹대통령 체코 순방에 동행한다

이부용기자
등록일 2024-08-19 20:49 게재일 2024-08-2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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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6월 윤 대통령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에도 참여
지난 6월 27일 포항제철소 4고로 화입 행사에서 장인화 포스코그룹 대표이사 회장이 포항제철소 4고로 풍구에 화입을 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지난 6월 27일 포항제철소 4고로 화입 행사에서 장인화 포스코그룹 대표이사 회장이 포항제철소 4고로 풍구에 화입을 하고 있다. /포스코 제공

장인화 포스코그룹 회장이 9월 윤석열 대통령의 해외 순방에 동행할 것으로 알려지면서 ‘포스코 패싱’이 끝난 것이란 풀이가 나온다.

19일 관련 업계에 따르면 대한상공회의소가 20일까지 모집 중인 체코 경제사절단에는 국내 5대 그룹 총수가 모두 참석할 가능성이 높다.

장인화 포스코 회장
장인화 포스코 회장

장 회장을 비롯해 이재용 삼성그룹 회장, 최태원 SK그룹 회장 겸 대한상공회의소 회장, 정의선 현대자동차그룹 회장, 구광모 LG그룹 회장 등 국내 5대 그룹 총수가 거론된다. 이 외에도 박정원 두산그룹 회장, 정기선 HD현대 부회장, 김동관 한화그룹 부회장 등도 이름을 올린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사절단은 비즈니스 포럼 등의 경제인 행사를 통해 참가 기업들의 비즈니스 기회 발굴 및 현지 기업들과의 네트워킹 협력관계 구축을 지원할 예정이다.

대한상공회의소 관계자는 이들 참석에 대해 “아직 확정된 바는 아무것도 없다”고 말을 아꼈다.

앞서 장 회장은 지난 6월 윤석열 대통령의 중앙아시아 3개국 순방에 동행한 바 있다. 또 지난 5월 윤 대통령이 용산 대통령실 잔디마당에서 주재한 ‘2024 대한민국 중소기업인대회’에 초청받았다. 재계에서는 그간 현 정부와 포스코그룹 간 불편했던 관계가 해소된 신호탄으로 평가하고 있다.

/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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