실시간 모니터링으로 신속 대응
포항시가 최근 코로나19 환자가 급증함에 따라 치료제 조제약국 간 배분에 나섰다.
치료제의 전국적인 품귀현상을 우려해 1주일 사용량의 치료제를 확보, 조제약국의 보유 물량을 실시간 모니터링하며 약국 간 재고량을 조정 배분하고 있다. 의료기관을 통해서도 치료제 처방 약국을 안내하도록 조치해 정부에 치료제 공급을 긴급 요청하는 등 고위험군의 치료제 처방에 어려움이 없도록 대처하고 있다.
포항시 관계자는 “다중이용시설이나 의료기관 방문 시 마스크 착용, 올바른 손 씻기 및 주기적인 환기로 지역사회로의 확산을 방지하도록 시민들의 협조를 당부한다”며 “시민들이 안심할 수 있도록 치료제의 원활한 공급으로 고위험군 보호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단정민기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