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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스틸러스 전북현대에 퇴장 악재 속 1분 남기고 역전 패

정서영 포항스틸러스 객원기자
등록일 2024-08-17 21:10 게재일 2024-08-1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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사진설명=후반 시작 전 사진
사진설명=후반 시작 전 사진

막판 1분을 남기고 명암이 갈렸다. 포항스틸러스는 17일 전주월드컵경기장에서 열린 하나은행 K리그1 2024 27라운드 전북 현대와의 경기에서 2 대 1로 패하며 3연패에 빠졌다. 

지난 26라운드 서울과의 경기에서 FC서울과 접전 끝에 아쉽게 역전패 당하며 리그 4위까지 밀린 포항은 그래도 선두권과의 승점차가 크게 나지 않는 상황이라  이날 리그 최하위 전북현대와 맞대결에서의 결과가 중요한 상황이었다. 

시작부터 양팀의 팽팽한 공방전 속에 찬스를 만들어 가던 포항은 골키퍼 황인재의 선방으로 몇 차례 위기를 넘겼다. 그러나 전반43분 전북의 안드리고에게 선제골을 내주며 1 대 0으로 끌려갔다. 

포항의 만회골은 후반  26분 터졌다. 프리킥 찬스에서 완델손이 찬 공이 골대를 맞으며 골대 라인 안쪽으로 떨어졌고 비디오 판독결과 골로 인정되며 1 대 1 동점을 만들었다. 

하지만 후반 추가시간 신광훈의 퇴장으로 위기를 맞은 포항은 경기종료 직전 전북의 권창훈에게 역전골을 내주며 리그 3연패의 수렁에 빠졌다. 

한편 포항(승점 45점)은 21일 제주에서 제주유나이티드와 코리아컵 4강 1차전을 치른다.

/정서영 포항스틸러스 객원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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