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 동부경찰서는 지난 13일 UFC 종합격투기 선수인 최두호(33)를 ‘마약범죄 근절 홍보대사’로 위촉했다. <사진>
동부서는 최근 일상속으로 침투한 마약류 범죄가 젊은 층을 위주로 확산되는 만큼 현재 젊은 층에서 인기를 누리고 있는 대구 출신의 최 선수를 홍보대사로 임명했다.
‘코리안 슈퍼보이’로 불리는 최 선수는 지난달 21일 부상 공백기 끝에 열린 UFC 페더급 경기에서 빌 알지오(미국)에게 2라운드 TKO 승리를 따내기도 했다.
최두호 선수는 “마약범죄 근절을 위한 홍보대사로 책임감과 사명감을 가지고 마약을 근절할 수 있도록 열심히 활동하겠다”고 말했다.
이근우 대구 동부경찰서장은 “마약범죄의 위험성을 국민들에게 알리며 마약범죄 근절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