칠곡군은 전통시장 중심의 로컬 활성화 추진을 위해 지난 9일 ‘칠곡 로컬 육성 및 활성화 포럼’을 개최했다.
칠곡군은 왜관시장 문화관광형시장 육성사업 일환으로 올해 문화관광형시장의 역점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이 사업은 왜관시장을 칠곡의 로컬 앵커로 만들기 위해 로컬 크리에이터 양성 및 로컬 콘텐츠를 개발하는 것.
이날 포럼은 사업추진의 기틀을 마련하고 전문가들의 조언과 지역에서 활동하는 로컬 인력들의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마련됐다.
포럼은 ‘전통시장과 로컬 활성화’를 주제로 한 기조강연을 시작으로 지역 로컬 브랜드 므므흐스 버거 배민화 대표와 로컬 스토리텔링 콘텐츠 기업 ㈜나나리즘 윤택경 대표의 우수사례 발표가 이어졌다. 또 한미버거 유경미 대표 등 8명의 패널은 토론을 통해 로컬 활성화의 필요성을 제시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이번 포럼을 계기로 전통시장을 비롯한 칠곡 전체의 다양한 로컬 콘텐츠를 발굴·개발해 칠곡군을 전국적 로컬명소로 만들겠다”고 말했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