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칠곡군 벌초 시기, 예초기 안전사고 예방 ‘특별 무상 점검’실시

박호평기자
등록일 2024-08-13 13:46 게재일 2024-08-14
스크랩버튼
가을철 예초기 특별 점검 현장. /칠곡군 제공
가을철 예초기 특별 점검 현장. /칠곡군 제공

칠곡군농업기술센터(지선영 소장)는 추석 전, 군민들의 편의와 농가 경영비 절감을 위해 벌초용 동력예초기 특별 점검을 한다.

점검은 16일부터 8일간 지역농협과 공동으로 8개 읍·면을 순회하며 진행된다. 주민등록상 칠곡군 관내 주소를 두고 있는 군민들을 대상으로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현장접수를 받는다.

안전점검을 받을 군민은 순회 일자에 맞춰 동력예초기를 가지고 해당 읍·면별 지정장소에 방문하면 무상점검과 안전 사용에 따른 교육을 받을 수 있다.

가을철 특별점검을 받기 위한 예초기. /칠곡군제공 
가을철 특별점검을 받기 위한 예초기. /칠곡군제공

이번 점검에서는 예초날, 점화플러그 등 소모성 부품은 무상으로 지원해 주고, 2만원을 초과하는 부품에 대해서는 부품비를 받고 수리는 무상으로 지원한다.

한국농촌지도자 칠곡군연합회 장경식 회장은 “가을철에 예초기를 쓰고 방치해 둬 작동이 안되거나 이상이 있는지 확인이 어려운 경우가 많다. 매년 센터에서 벌초 시기에 맞춰 무상으로 점검해줘 감사하다”고 말했다.

김재욱 칠곡군수는 “추석 벌초 시기에 예초기로 인한 사고들이 많이 발생한다. 이러한 사고를 예방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것이 예초기 사전 점검과 정확한 사용방법을 숙지하는 것이다. 이번 특별 점검과 안전 교육을 받고 보름달 같은 풍성한 한가위가 되시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중서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