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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 특별사면, 김경수 복권...尹 대통령, 광복절 특별사면 재가

등록일 2024-08-13 13:46 게재일 2024-08-1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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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도 포함
이동채 에코프로 전 회장이 지난해 4월 헝가리 데브레첸에서 열린 '에코프로글로벌 헝가리 사업장' 착공식에 참석한 모습. /에코프로 제공.
이동채 에코프로 전 회장이 지난해 4월 헝가리 데브레첸에서 열린 '에코프로글로벌 헝가리 사업장' 착공식에 참석한 모습. /에코프로 제공.

윤석열 대통령이 13일 한덕수 국무총리 주재로 열린 국무회의에서 의결된 ‘특별사면·특별감형·특별복권 및 특별감면조치 등에 관한 건’을 재가했다.

대통령실은 이날 언론 공지를 통해 이같이 밝혔다. 광복절 특사·복권 명단에는 김경수 전 경남지사가 포함됐다. 김 전 지사는 피선거권을 회복하게 돼 2026년 지방선거와 2027년 대선에 출마가 가능해졌다. 또 박근혜 정부에서 ‘국정농단’ 사건으로 복역한 조윤선·현기환 전 청와대 정무수석과 안종범 전 정책조정수석, ‘국정원 여론조작’에 관여한 이명박 정부 원세훈 전 국가정보원장도 사면·복권 명단에 포함됐다.

재계에선 이동채 전 에코프로 회장이 잔형 집행을 면제받았다.

앞서 법무부는 지난 8일 사면심사위원회(사면위) 전체회의를 열고 이같은 내용의 특사·복권 건의 대상자 명단을 확정했다. 대상자는 정치인·경제인·중소기업인, 일반형사사범 등 1219명이다. 오는 15일 0시부로 특사·복권된다.

/고세리기자 ksr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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