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청도군, 읍면별 2차 주민간담회 시행

심한식기자
등록일 2024-08-13 12:58 게재일 2024-08-14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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지난 8일 각남면 주민간담회에서 용역기관의 담당자가 중장기 발전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청도군 제공
지난 8일 각남면 주민간담회에서 용역기관의 담당자가 중장기 발전 계획에 대해 설명하고 있다. /청도군 제공

 

청도군이 9월 말까지 지역민의 의견을 청취하고 함께 공감해 마련하는 ‘비전 2040 청도군 중장기 발전 계획’을 위해 9개 읍면을 순회한다.

8일 각남면에서 시작된 이번 2차 주민간담회는 그간 중장기 발전 계획수립의 추진 경위를 설명하고 지난 1차 간담회 때 제시된 주민들의 의견이 계획에 어떻게 반영되는지와 이와 관련하여 추가적인 주민들의 의견을 수렴한다.

간담회에는 마을 이장과 새마을지도자, 지역주민 등이 참석해 용역 수행기관인 경북연구원이 수립한 청도군의 비전 및 슬로건, 목표, 추진 전략을 공유하고 해당 읍면의 발전 계획에 대한 설명, 지역민들과 의견을 나눈다.

군은 중장기 발전 계획 수립을 위해 △농업‧농촌 △산업‧경제 △문화‧예술‧관광 △주거‧도시‧균형개발 등 총 9개 분야별로 계획을 수립하고 있으며, 앞으로 △전문가와 미래세대 워크숍 △분야별 TF팀 회의 등으로 중점 및 세부 사업을 도출하고 계획을 보다 구체화할 예정이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읍면별 순회 주민간담회를 통해 관 주도의 일방적인 중장기 발전 계획수립이 아닌 주민들이 적극적으로 참여하고 공감하는 계획수립을 통해 주민들의 만족도와 계획의 실현 가능성을 높일 수 있는 중점사업을 발굴해 오늘도, 내일도 새로운 행복한 희망 공동체 청도를 만들고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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