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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서, 청소년 범죄예방 오디오 교육자료 자체 제작·배포

박호평기자
등록일 2024-08-12 09:58 게재일 2024-08-13 10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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칠곡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과 청소년정책자문단이 학교폭력 등 청소년범죄예방 오디오 교육자료 제작하고 있다. /칠곡경찰서 제공
칠곡경찰서 학교전담경찰관과 청소년정책자문단이 학교폭력 등 청소년범죄예방 오디오 교육자료 제작하고 있다. /칠곡경찰서 제공

칠곡경찰서(서장 최용석)가 최근 사회적 문제가 되고 있는 청소년 범죄 예방을 위한 자체 교육자료를 제작해 주목을 받고 있다.

칠곡서는 건전한 학교생활 조성과 청소년 범죄예방 성공적 정착을 위한 ‘보이스폴’이라는 자체 시책을 수립하고‘학교폭력 등 청소년 범죄예방 오디오 교육자료’를 합동 제작해 최근 배포했다.

이번 교육자료 제작에는 학교전담경찰관과 청소년정책자문단이 참여해 교육의 실효성을 높였다. 청소년정책자문단은 칠곡 관내 중학생 1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학교폭력예방과 청소년 보호 정책 등 다양한 의견을 직접 듣고 이를 정책에 반영하기 위해 칠곡경찰에서 지난 5월에 모집·선발됐다.

이번 교육자료는 청소년 도박과 마약, 학교폭력, 자살 등 총 10개 테마 내용으로 짜였다. 특히 대구예술대학교 실용음악과 이사우 교수의 재능기부로 학생들의 관심도를 더욱 높였다.

교육자료는 지역‘초(21개교)·중(11개교)·고(7개교)에 배포하고 각 학교 쉬는 시간 등을 활용해 송출될 예정이다.

칠곡경찰서 이상욱 여성청소년과장은 “많은 청소년들이 범죄예방에 적극 동참할 수 있도록 이번 시책을 추진했다”며 “앞으로도 청소년 정책자문단과 함께 청소년 눈높이에 맞는 다양한 의견을 나누고 토의해 청소년 범죄예방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박호평기자 php111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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