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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제철소 인턴사원들, 취약계층 찾아 ‘나눔버스’ 봉사

이부용기자
등록일 2024-08-11 19:58 게재일 2024-08-12 13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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신입 58명 연수 프로그램 참여<br/>빵·부채·식물 등 나눔하며 소통
포항제철소 인턴사원들이 지역아동센터에 전달할 소보로빵을 만들고 있다. /포스코 제공
포스코인재창조원에서 연수교육 중인 포항제철소 생산기술직 인턴사원들이 ‘나눔버스’ 봉사활동에 나섰다.

‘나눔버스’는 신입·인턴사원 연수교육 중 진행하는 체험형 봉사교육으로, 올해 포스코 지속가능경영실에서 신규로 도입한 봉사 프로그램이다. 신입·인턴사원들은 사전정보 없이 임의로 선택한 버스에 탑승하고, 목적지에 도착한 뒤에 공개되는 봉사활동에 반나절간 참여하는 방식으로 진행된다.

지난 8일 58명의 인턴사원들이 총 3대의 나눔버스에 탑승해 포항시내 취약계층 어르신과 아동들에게 나눔을 전했다.

포항제철소 재능봉사단과 연계해 △캘리그라피 부채와 나눔박스 전달 △지역아동센터 다육식물 전달 △지역아동센터 빵 나눔 활동을 진행해 의미를 더했다. 포스코 지속가능경영실 나영훈 그룹장은 나눔버스에 대해 “봉사테마를 공개하지 않는 신비주의 컨셉으로 누구나 선입견 없이 재밌게 봉사에 참여할 수 있다”며 “앞으로 자신들이 근무하고 생활하게 될 지역사회를 이해하고 상생의 가치를 자연스럽게 체험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라고 전했다.

/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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