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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기능올림픽대회 국가대표 결단식… “대한민국 숙련기술 위상 전 세계에 뽐내길”

이부용기자
등록일 2024-08-11 18:31 게재일 2024-08-12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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내달 프랑스 리옹서 제47회 대회<br/>전통기술부터 사이버보안까지<br/>전세계 73개국 1383명 실력 겨뤄<br/><br/>지난 대회 준우승 기록 대한민국<br/>49직종 57명 참가 ‘우승’ 자신감
이정식 고용노동부 장관(앞줄 왼쪽 일곱 번째)과 이우영 선수단장, 국제기능올림픽 국가대표 선수들이 지난 9일 오후 인천 부평구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에서 열린 ‘2024년 제47회 프랑스 리옹 국제기능올림픽대회 대한민국 선수단 결단식’에서 기념 촬영을 하고 있다. /연합뉴스

9월 10∼15일 열리는 2024 제47회 프랑스 리옹 국제기능올림픽대회를 앞두고 대한민국 국가대표선수단 결단식이 지난 9일 한국산업인력공단 글로벌숙련기술진흥원에서 열렸다고 고용노동부가 밝혔다.

결단식엔 이정식 노동부 장관과 국제기능올림픽 한국위원회 위원장인 이우영 산업인력공단 이사장, 선수 소속기관 관계자, 후원기관장, 대한민국숙련기술인총연합회장, 대한민국명장회장, 국제기능올림픽선수협회장 등 숙련기술인 단체장이 참석했다.

이들은 국가대표선수, 국제지도위원 및 대회 관계자를 직접 만나 격려했다.

이번 대회는 프랑스 리옹에서 전 세계 73개국에서 1383명의 선수들이 참여해 목공 등 전통기술에서 사이버보안 등 첨단산업에 이르기까지 총 62개 직종에서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겨루게 된다.

지난 대회에서 준우승을 차지한 우리나라 국가대표선수단(49직종 57명 참가)은 해외 전지훈련 등을 통해 세계 정상급 수준의 숙련기술 연마에 비지땀을 흘리며 노력해 온 만큼 기술강국 대한민국의 위상(19회 우승)을 이어나갈 수 있을 것이라며 자신감을 피력했다.

이 장관은 “그동안 갈고 닦은 실력을 아낌없이 발휘해 대한민국 숙련기술의 위상을 전 세계에 뽐내는 멋진 성과를 거둘 수 있기를 바란다”며 선수단을 응원했다. 이어 “정부는 숙련 기술인이 기술강국 대한민국의 주인공으로 꿈을 펼치며 성장해 나갈 수 있도록 더 아낌없이 지원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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