청도군이 액화석유가스(LPG)로 인한 가스 안전사고를 예방하고자 10월까지 각남·풍각·각북·이서면에서 LPG를 사용하는 단독주택 3000세대를 대상으로 가스 안전 점검을 추진한다.
일정한 자격을 갖춘 자가 가스 안전 점검을 대행할 수 있으며 관리가 취약한 단독주택에 주기적인 안전 점검으로 가스 사용에 따른 안전사고를 예방하려는 것이다.
안전관리 업무 대행 사업자는 △가스사용시설에 대한 현황관리 및 안전 점검 △응급조치 등에 관한 가스시설 시공 △부적합 시설현황 관리 및 부적합 사항 개선 안내 △전출 세대에 대한 연소기 철거, 배관 막음 △가스누출 신고 등 고객 민원에 대한 처리 △가스 사고 예방을 위한 교육 및 홍보 △그 외 위탁이 필요한 기타 업무 등을 수행한다.
한편, 청도군은 지난해 산동지역(청도, 화양, 매전, 금천, 운문)의 LPG 사용 가구에 대한 안전 점검으로 가스누출 등 부적합시설 195건을 확인해 시설 개선 조치를 하는 등 잠재적인 가스 사고를 사전 예방하고 개인의 소중한 재산 및 인명피해를 줄였다.
김하수 청도군수는 “가스안전관리 대행사업으로 잠재적 사고를 예방하여 군민의 생명과 재산 피해를 줄인 만큼 앞으로도 지속적인 안전관리 대행사업 추진으로 군민이 행복하고 안전한 청도군을 만드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심한식기자 shs1127@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