상주시청소년상담복지센터(이하 센터)가 검정고시에 응시하는 학교 밖 청소년의 응원에 나섰다.
센터는 검정고시가 이들의 인생 변곡점이 될 수도 있는 만큼 지난 8일‘2024년 제2회 초중고등학교 졸업학력 검정고시’에 응시하는 학교 밖 청소년을 대상으로 합격 응원과 함께 꿈드림 홍보활동을 펼쳤다.
또한, 검정고시가 치러지는 구미 천생중학교까지 응시생을 위한 차량을 운행하고, 점심 도시락과 합격기원 필기구 등을 지원했다. 특히 상담 자원봉사자들도 직접 포장한 아침 간식 꾸러미를 재능기부 형식으로, 수업을 지원하는 학습지원단 멘토 선생님들에게 전달했다.
학교 밖 청소년을 위해 센터 꿈드림에서 운영하는 교육지원 프로그램은 인터넷 강의, 교재지원, 학습지원단을 통한 멘토링 수업 등이 있다. 올해 제2회 검정고시에는 센터 소속 청소년 29명(중졸 3명, 고졸 26명)이 응시했다.
검정고시에 응시한 A양은 “처음에는 검정고시에 관심이 없었는데, 꿈드림을 만나 검정고시 합격이라는 목표를 가지게 됐다”며 “검정고시 고득점 이후 대학도 꿈꾸고 있다”고 전했다.
/곽인규기자 ikkwack@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