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경시는 지난 5일 시민 등 3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문경시청 대회의실에서 시민들의 간절한 마음을 담아 제2중앙경찰학교 문경 유치 염원 퍼포먼스를 전개했다.
경찰청은 미래 치안에 선제적으로 대응할 수 있는 교육인프라 확충을 위해, 건축 연면적 약 18만㎡에 5천 명 수용이 가능한 제2중앙경찰학교 입지를 공모하고 있다.
문경시는 지난달 31일 공모신청서를 경찰청에 제출했고, 적극적인 유치 운동을 펼치고 있다.
국토의 중심 문경은 올해 11월 27일 KTX 개통으로 서울까지 1시간대, 전국 주요 도시에서 2시간대 접근이 가능하다. 현 충주 중앙경찰학교와도 30분 거리에 있어 상호 시너지 효과도 극대화할 수 있다.
특히, 입지 후보지는 중부내륙고속도로 및 국도 3호선에 접해있고, KTX 문경역과 인접해있어 교육생들의 접근이 용이하다. 또한 100만㎡ 이상의 넓은 부지 내 계획관리지역으로 즉시 개발이 가능해 최적지로서의 입지여건을 갖췄다.
또한, 세계적인 규모의 스포츠 복합시설 국군체육부대와 한국인이 꼭 가봐야 할 관광지 1위인 문경새재 등 우수한 문화·체육·관광 인프라와 천혜의 자연환경을 보유하고 있어 신임 경찰관 교육에 적합하다.
신현국 문경시장은 “제2중앙경찰학교 최적지는 국토의 중심 문경이다. 모든 시민이 염원하는 제2중앙경찰학교 유치를 위해 행정·재정적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강남진기자75kangnj@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