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더위에 강한 삼성 4연승 질주뜨거운 대구서 한화와 3연전

연합뉴스 기자
등록일 2024-08-05 19:58 게재일 2024-08-06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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뜨거운 열기만큼 후끈 달아오른 프로야구 순위 싸움이 이번 주에도 이어진다.

특히 2위 그룹과 중위권 그룹의 쫓고 쫓기는 각축전이 눈길을 사로잡을 전망이다.

2위 LG 트윈스는 4위 두산 베어스와 6일부터 8일까지 서울 잠실구장에서 3연전을 치른다.

잠실 라이벌 LG와 두산은 3경기 차를 보이는데, 두산이 싹쓸이하면 격차를 '0'으로 줄일 수 있다.

두산은 곽빈과 시라카와 게이쇼, 조던 발라조빅이, LG는 디트릭 엔스와 엘리에이저 에르난데스, 토종 투수 1명이 선발 등판한다.

LG의 새 외국인 투수 에르난데스는 3연전 중 마지막 날인 8일에 KBO리그 데뷔전을 치른다.

LG와 승차는 없지만, 승률에서 뒤져 3위를 달리는 삼성 라이온즈는 대구에서 한화 이글스와 만난다.

삼성은 혹서기에 강한 팀답게, 최근 4연승을 내달리고 있다.

삼성은 선발 투수들의 활약이 눈부시다. 삼성 선발 투수들은 최근 6경기 중 5경기에서 6이닝 이상을 책임졌다.

선발 투수들이 긴 이닝을 책임져준 덕분에 불펜들도 충분한 휴식을 취했다.

다만 옆구리 통증으로 개점휴업 중인 루벤 카데나스의 복귀 시점은 여전히 불투명하다.

삼성에 맞서는 한화는 최근 7연승을 내달리다 3일 KIA 타이거즈에 패해 상승세가 꺾였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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