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두류·달성공원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에

이곤영기자
등록일 2024-08-04 20:03 게재일 2024-08-05 8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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다양한 수목 등 시민들에 휴식처<br/>도시 내 녹지공간으로 가치 인정
산림청 선정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에 선정된 달성공원 도시숲. /대구시 제공
두류공원 도시숲과 달성공원 도시숲이 산림청에서 선정한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에 이름을 올렸다.

지난 4월, 산림청은 ‘삶+쉼=도시숲’이라는 주제로 ‘아름다운 도시숲 50선’을 공모했다.

대구의 두류공원·달성공원 도시숲이 선정된 것은 이들 숲의 뛰어난 자연경관과 도시 내 녹지공간으로서의 가치가 인정받은 결과다.

두류공원 도시숲은 대구 중심부에 위치한 158만㎡ 규모의 공원으로, 다양한 수목들이 있어 사계절 내내 변화하는 자연의 아름다움을 감상할 수 있으며, 잘 조성된 산책로를 따라 많은 시민들이 산책과 휴식을 즐기는 곳이다.

2022년에는 2만4779㎡의 무단경작지였던 유휴부지에 ‘대구대표도시숲’을 조성해 공원의 경관적·생태적 가치를 높이고 명품숲으로 한 단계 더 도약했다.

달성공원 도시숲은 옛 달성토성에 조성된 공원으로, 부지 전체가 사적 제62호로 지정된 문화재다. 대구에서 가장 오래된 공원으로, 12만㎡의 면적에 다양한 나무들이 울창하게 자라며, 고즈넉한 분위기와 풍성한 숲이 인상적이다.

공원 내에는 전통 정자와 연못, 산책로가 마련돼 있어 방문객들이 편안히 휴식을 즐길 수 있다.

도시숲은 나무와 식물들의 증산작용을 통해 여름철 열섬현상을 완화하는데 효과적이며, 공기 질 개선과 다양한 동식물의 서식지 역할, 자연 생태계를 보전하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

/이곤영기자

lgy196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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