위로가기 버튼

대가야읍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 본격 추진

전병휴 기자
등록일 2024-07-31 13:23 게재일 2024-08-01 10면
스크랩버튼

고령군의 숙원사업인 대가야읍 복합커뮤니티센터 조성사업이 지난달 행정안전부 중앙투자심사 조건부 통과로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고령군은 지역 주민들의 삶의 질 향상과 주민 편익을 제공할 공공청사 건립사업에 착수했다.

대가야읍사무소는 노후화(1961년 신축, 1983년 증축) 및 부지 협소로 인해 복합적 기능 수용에 한계가 있어 이전을 추진 중이다.

읍사무소 이전을 위해 2022년 9월 대가야읍사무소 청사 이전 타당성 조사 용역을 시행 및 주민 의견(주민설명회 4회, 주민 의견 청취) 수렴 절차를 거쳐 지난해 2월 입지심의회를 개최했다.

이어 지난해 10월 최종 입지심의위원회를 개최해 대가야읍 헌문리 194-1번지 일원으로 최종 후보지를 선정했다. 공공청사를 건립을 위한 행정안전부의 중앙투자심사 및 경북도와 농업진흥구역 해제 협의 절차도 완료했다.

올해 9월 중에 군 관리계획(공공청사) 결정(변경)을 고시에 이어 11월 축 설계 공모를 통해 당선작을 선정한 뒤 2028년 완공을 목표로 청사건립에 들어간다는 계획이다.

대가야읍 복합커뮤니티센터는 지하 1층, 지상 4층 규모로 대가야읍사무소와 유아 교육 센터, 가족 누리터, 일자리센터, 청소년쉼터, 청소년 교육실 등이 들어설 예정이다.

대가야읍 농촌중심지 활성화 사업과 지방 소멸 대응 기금을 통해 생활 SOC 시설을 복합화해 조성할 계획이며, 총사업비는 부지매입비를 포함하여 398억원 정도로 추산된다.

고령군 관계자는 “대가야읍 복합커뮤니티센터가 완공되면 편의·부대시설 부족으로 인해 행정민원을 위한 주민 불편이 해소되고, 주민의 다양한 수요에 대응할 수 있게 된다”며 “대가야읍의 도시 확장 및 지역 경제의 활성화를 도모할 수 있는 고령군의 랜드마크가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전병휴기자@kbmaeil.com

남부권 기사리스트

더보기
스크랩버튼