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구교육청, ‘늘봄학교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 협약

2학기부터 전문강사 등 지원

대구시교육청은 29일 대구신서초등학교에서 ‘늘봄학교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을 위한 다자간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한국환경공단 대구·경북환경본부와 대구환경교육센터 등 2곳 기관이 참여했다.

이번 업무협약은 2학기부터 전면 운영하는 대구 늘봄학교에 환경교육 분야 강사 및 우수한 프로그램 운영을 지원하려는 것이다. 협약에 따라 한국환경공단 대구경북환경본부과 대구환경교육센터는 ‘함께해요 환경사랑’ 프로그램 개발, 늘봄학교 환경교육 프로그램 운영, 환경교육 강사 연계 등을 지원할 예정이다. 협약식 이후 한국환경공단 황승만 대구·경북환경본부장이 재능기부로 참여해 신서초 1학년 학생 23명에게 환경 관련 게임과 녹색 지구 만들기 체험 등을 통해 환경의 소중함을 느껴보는 시간을 가졌다.

강은희 교육감은 “지역의 다양한 기관 및 단체와 협력해 학생들의 성장과 발달을 돕는 우수한 늘봄학교 맞춤형 프로그램이 운영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심상선기자 [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