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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하준-금지현 공기소총 10m 혼성 은메달 명중

연합뉴스 기자
등록일 2024-07-28 21:20 게재일 2024-07-29 15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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금지현·박하준이 27일(현지시간) 프랑스 샤토루 슈팅 센터에서 열린 2024 파리올림픽 사격 공기소총 10m 혼성 단체 시상식에서 은메달을 들어 보이고 있다. /샤토루[프랑스]=연합뉴스
박하준(KT)-금지현(경기도청)이 프랑스 샤토루 사격장에서 열린 2024 파리 올림픽 공기소총 10m 혼성 경기 금메달 결정전에서 성리하오-황위팅(중국)을 상대로 선전했지만, 세트 점수 12-16으로 패해 은메달을 획득했다.

21개 종목 143명의 선수가 출전한 대한민국 선수단의 첫 메달이다.

대한체육회는 이 종목에서 동메달 또는 4위를 할 것으로 전망했으나 박하준-금지현이 기분 좋게 예상을 깨고 메달 색깔을 은색으로 바꿨다.

공기소총 혼성 금메달 결정전은 한 발씩 사격한 뒤 남녀 선수 점수를 합산해 점수가 높은 쪽이 승점 2를 따내는 승점제 방식으로 진행된다.

패한 쪽은 승점을 얻지 못하고, 동점일 경우 1점씩 나누며 먼저 승점 16에 도달한 팀이 승리한다.

한국은 승점 2-6으로 끌려가던 5라운드와 7라운드에서 이겨 6-8로 추격했다. 그러나 다시 두 라운드를 연속으로 패해 6-12로 끌려간 한국은 기적처럼 12-14로 따라붙었지만, 13라운드에서 합계 21.1점으로 21.5점을 쏜 중국에 무릎 꿇었다.

 

/연합뉴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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