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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구북부署, 여름철 사회적 약자 보호 나서

안병욱기자
등록일 2024-07-22 20:06 게재일 2024-07-23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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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지역실정 맞춤형 자체 시책인<br/>‘여성 안전하계, 청소년 건전하계’<br/> 교제폭력·사이버폭력 선제 예방
대구 북부경찰서가 사회적 약자 보호를 위한 경찰 활동 중 현황분석을 통해 지역실정 맞춤형으로 수립한 자체 여름 시책 ‘여성은 안전하계(夏季) 청소년은 건전하계(夏季)’를 집중 추진한다.

이 프로젝트는 올 초 추진했던 사회적약자 보호 계절별 시책, ‘함께해봄 더안전한봄’에 이어 ‘안전한 여름을 위해 홍보활동을 통해 하계기간 증가하는 여성 대상 범죄를 선제적으로 예방하고, 방학기간 청소년 비행을 예방해 범죄로부터 안전한 여름 환경을 만들어 가자’는 주제로 마련됐다.

추진 세부 내용으로는 교제폭력·스토킹 예방을 위한 ‘교제는 핫하계 이별은 쿨하계’, 성폭력 예방을 위한 ‘여름철 나쁜시선으로부터 여성은 안전하계’, 청소년 선도 보호를 위한 ‘청소년은 건전하계 사이버폭력 예방하계’가 있다.

북부경찰서는 이 시책 추진과 함께 교제폭력이 스토킹범죄로 이어지는 것을 사전 예방하기 위해, 교제폭력 2회 이상 신고자 및 교제폭력, 스토킹 등 범죄피해자 안전조치 대상자 대상 호신용 경보기를 지급할 예정이다.

곽동호 북부경찰서장은 “사회적 약자 보호 관련 지역 맞춤형 시책을 적극 발굴, 추진해 주민이 신뢰하는 안심공동체 북구를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안병욱기자

eric4004@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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