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행정복지센터에서 난동 부린 60대 농부, 공무집행방해로 입건

나채복기자
등록일 2024-07-15 11:04 게재일 2024-07-16 4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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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천경찰서는 15일 공무원을 폭행한 혐의(공무집행방행)로 60대 A씨를 불구속 입건했다.

경찰에 따르면 과일 농사를 짓는 A씨는 지난 12일 오후 2시쯤 집중호우로 자신의 과일밭이 침수돼 행정복지센터를 방문, 피해신고를 하는 과정에서 담당 공무원의 멱살을 잡고 욕설을 하는 등 10여분간 폭행한 혐의이다.

A씨의 폭력행사로 직원 컴퓨터 모니터가 파손되고 이를 제지하는 또다른 직원 B씨는 손가락이 골절되고, C씨는 팔부상을 입어 병원에서 치료를 받았다.

경찰은 직원들이 확보한 동영상과 행정복지센터에 설치된 CCTV 등 관련 증거를 확보한 뒤 A씨를 상대로 정확한 사건경위를 조사중이다.

/나채복기자 ncb7737@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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