대한불교조계종은 10일 제11교구본사 불국사 주지에 종천 스님을 임명했다.
종천 스님은 월산 스님을 은사로 1990년 수계(사미계)했다. 불국사선원에서 안거 수행했으며, 경주 석두암, 연지암, 포항 오어사 주지를 지냈으며 불국사 주지 직무대행 소임을 수행했다.
앞서 불국사는 지난 2일 경내 무설전에서 주지 후보 선출을 위한 산중총회를 갖고 종천 스님을 주지 후보로 선출했다.
종천 스님은 이날 열린 임명식에서 종단 핵심 종책인 ‘천년을 세우다’ 불사 기금 1억원을 전달했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