정부, 41억 원 규모 ‘공연관람료 할인 사업’ 전격 시행 대구·경북 등 비수도권 관람객은 ‘1인당 최대 4매’까지 ‘대박 혜택’ 연극·뮤지컬부터 국악·무용까지···고령층을 위한 현장 할인도 병행
정부가 위축된 공연예술시장에 활력을 불어넣고 국민의 문화생활을 지원하기 위해 대규모 할인 혜택을 제공한다.
문화체육관광부는 예술경영지원센터, 한국문화예술위원회와 함께 5월 22일 오전 10시부터 공연 티켓 1만 원 할인권 40만 장을 순차적으로 배포한다고 밝혔다. 이번 사업에는 2026년 추가경정예산 41억 원이 투입된다. 할인권은 기본적으로 1인당 2매가 지급되며, 대구·경북 등 비수도권 지역 공연을 관람할 때는 전용 할인권 2매가 추가 발급돼 총 4매까지 혜택을 누릴 수 있다.
◇어떻게 받나?
▲(1차 배포)발급 일시: 5월 22일 오전 10시부터 선착순(8월 20일까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마다 리셋) 발급
▲수량: 1차 24만 장 (※ 미소진분과 잔여 16만 장은 9월부터 2차 배포 예정)
▲온라인 예매처: 네이버예약, 놀유니버스, 예스이십사, 타임티켓, 티켓링크
◇얼마나 할인되나?
▲기본 혜택: 예매처별(개인 계정당) 1인 2매 선착순 발급
▲비수도권 특전: 서울·경기·인천을 제외한 비수도권 지역 공연 관람 시, 전용 할인권 2매 추가 발급. 인당 최대 4매까지 할인 가능
▲적용 조건: 연극, 뮤지컬, 클래식, 국악, 무용, 복합 등 공연예술 전 분야 (대중음악·대중무용 제외)
▲꿀팁: 관람권 한 장 가격이 1만 원 미만이어도, 총 결제 금액이 1만5000원 이상이면 할인권 적용이 가능함. 게다가 기존 예매처 할인과 중복 적용도 가능해 혜택 폭이 더욱 큼.
◇사용 시 주의사항은?
▲유효 기간: 발급일 기준 일주일 이내에 반드시 사용해야 한다. 미사용 시 자동 소멸되며, 취소 물량은 매주 금요일 오전 10시에 재배포된다.
▲공연 기한: 1차로 발급받은 할인권은 9월 3일까지 상연되는 공연에만 쓸 수 있다.
◇디지털 취약계층 위한 ‘현장 할인’ ···“문예회관에서 즉시 1만 원 차감
인터넷 예매가 어려운 고령층과 장애인 등을 위한 촘촘한 배려도 마련됐다. 비수도권 문예회관에서는 스마트폰이나 PC 없이도 혜택을 누릴 수 있는 ‘현장 할인 제도’를 오는 8월 31일까지 운영한다.
▲지원 대상: 55세 이상 고령층(1971년생 이후 출생자), 장애인, 저소득층, 농어민
▲이용 방법: 신분증 및 증빙서류를 지참하고 비수도권 문예회관 티켓 창구 방문(사전 전화 예약 후 현장 결제도 가능)
▲혜택 내용: 관람료 1만 원 초과 기획공연 예매 시, 1매당 1만 원 즉시 차감(문예회관 자체 할인과 중복 가능)
▲참여 기관: 경남 창녕문화예술회관, 경상남도문화예술회관, 김해문화의전당 등(참여 기관 지속 확대 예정)
◇예매처별 고객센터 및 문의
상세한 사업 내용과 대상 공연 목록은 공연예술통합전산망 누리집(KOPIS)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예매처별 전화 문의도 가능하다.
예술경영지원센터(유선 안내) 02-708-2217, 2257
네이버예약 : 1644-5690, 놀유니버스 : 1544-1555, 예스이십사 : 1544-6399, 타임티켓 : 1599-3089, 티켓링크 : 1588-7890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 관계자는 “이번 공연예술 관람료 지원으로 국민들이 일상에서 공연예술을 더욱 가깝게 즐기고 공연예술계가 다시 활기를 되찾기를 바란다”고 밝혔다.
/윤희정기자 hjyun@kbmaeil.com