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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ESG 기반”… 조선내화 ‘공정거래 CP강화 선포식’

이부용기자
등록일 2024-07-04 18:35 게재일 2024-07-05 6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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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항·광양·서울 임직원 참가<br/>대표이사 직속 통제팀 지원<br/>준법 윤리 경영·경쟁력 강화

조선내화주식회사는 4일 포항공장에서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Compliance Program) 강화 선포식’을 했다. <사진>

이날 행사는 포항, 광양, 서울 팀장이상 임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포항공장 대회의실에서 진행됐다.

CP는 기업이 공정거래 관련법규를 스스로 준수하기 위해 운영하는 준법시스템 및 행동규범을 말하는 것으로 회사의 업무와 관련해 준수해야 하는 각종 법률을 자율적으로 준수하기 위해 자체적으로 제정·운영하는 교육, 감독 등 내부준법시스템이다.

조선내화주식회사 이상암 대표이사는 CP 강화를 선포하며 “고객과 모든 사내외 이해관계자들과 함께하는 회사를 만들고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을 엄격하게 운영할 것”이라며 “이는 곧 회사의 경쟁력강화, 신인도 제고 및 이미지 향상을 넘어 내화물업계 공정거래 문화가 정착하는데 일조하게 되고 사회구성원으로서 책임을 다하는 하나의 방법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공정거래법규를 준수하는 것은 단순히 법규를 준수하는 차원이 아니라 지속가능한 경영을 위한 필수불가결한 기업 생존의 문제이며 ESG경영을 강화하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한 조선내화주식회사는 지난 2월 박철영 부문장을 자율준수관리자로 임명했다.

대표이사 직속의 내부통제팀이 자율준수관리자를 지원하며, 향후 공정위 등급평가 참여 등 준법·윤리경영을 강화시켜 나갈 계획이다.

선포식에 참석한 임직원들은 △공정거래 관련 제반 법규의 자율적 준수 △공정한 경쟁환경 조성을 위한 솔선수범 △일체의 불공정한 행위 금지 △공정한 거래를 통한 상호신뢰와 협력관계 구축 △공정거래 관련 위반행위의 사전 예방을 위해 노력하는 내용의 선서문을 함께 낭독하며 준법·윤리경영 실천의지를 확고히 했다.

/이부용기자 lby1231@kbmaeil.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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