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20회 영덕해변 전국 마라톤대회 성료

제20회 영덕해변 전국 마라톤대회에 참가한 마라토너들이 해안도로를  달리고 있다. /영덕군제공

‘제20회 영덕로하스해변 전국마라톤대회’가 지난달 30일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이번 대회는 영덕군육상연맹이 주최·주관하고, 영덕군과 영덕군체육회 등이 후원했다.

대회는 고래불해수욕장에서 출발해 동해안 명품 해안 하프 코스, 10㎞, 5㎞ 3개 종목으로 진행됐다.

3700여 명의 마라토너들이 참가해 동해안 배경으로 달리는 멋진 추억을 만들었다.

이날 하프 코스 남자부는 1시간 18분 07초를 기록한 조영옥 선수가 1위를 차지했고 여자부는 1시간 24분 54초를 기록한 정혜진 선수가 1위로 골인했다.

또한, 10km 남자부·여자부는 박현준 선수와 정순연 선수가, 5km 남자부·여자부는 김대성 선수와 정채식 선수가 각각 1위를 했다.

권오웅 영덕군육상연맹 회장은 “관내 많은 기관과 단체의 적극적 협조로 안전하고 성공적으로 대회를 마칠 수 있었다”며 말했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매년 성장하는 영덕해변 전국 마라톤대회를 최고의 해안 둘레길인 블루로드의 명성과 웰니스 관광의 중심도시로 자리매김하는 영덕군의 아이콘으로 발전시켜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윤식기자[e-mail]