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신뢰받는 의정, 힘이 되는 의회’를 기치로 출발한 제9대 포항시의회가 전반기 의정활동을 마무리했다.
제9대 전반기 포항시의회는 개원 이후 2년간 정례회 5회, 임시회 16회의 회기를 운영하며 조례 제·개정안 169건, 예산·결산안 25건, 동의·승인안 108건, 기타 140건 등 총 442건의 안건을 처리했다. ‘포항시 어린이 통학로 교통안전을 위한 조례안’, ‘포항시 난임부부 시술비 지원 조례안’, ‘포항시 장애인 전동보조기기 보험 가입 및 지원 조례안’ 등 54건의 조례를 발의했다. 행정사무감사와 시정질문, 5분 자유발언을 통해 포항시 행정 전반을 살폈다. 특히 시내버스 공익감사와 관련해 긴급 간담회를 개최해 시내버스 재정지원의 투명성과 합리성을 높이고, 포항시 공무원의 시유재산 공금횡령 사건과 관련한 행정사무조사를 실시해 재발방지와 쇄신대책 마련을 촉구했다.
의회는 개원 후 포스코지주사·미래기술연구원 포항이전 및 상생협력 특별위원회를 구성해 성명서와 결의문 발표 등 활동으로 포스코지주사와 미래기술연구원의 포항이전을 이끌어 냈다. 이후 포스코 자회사 설립시 지역과 소통을 촉구하는 등 포스코와 지역 상생발전을 위해 노력했다.
/장은희기자 jangeh@kbmaeil.com